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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조선소 노동자

해만 뜨면 30℃는 쉽게 넘어가는 여름, 조선소 노동자들은 지옥과도 같은 현장에서 일해야만 한다. 조선소 노동자들은 야외작업은 자제하라는 폭염경보가 울리는 한낮에도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한다. 작년 7월 18일 KBS기자는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선박 위에 올라가 온도를 측정했다. 오전 11시경 기온은 30℃였지만 태양으로 달궈진 철판 위 온도는 63℃를 넘어서고 있었다. 기온이 더 오르면 철판의 온도는 70℃를… Continue reading 폭염과 조선소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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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들이 총궐기를 조직한다

반복되고 있는 임금체불 현대중공업 하청업체들의 임금체불이 반복되고 있다. 7월 임금이 또다시 체불됐다. 이번에도 건조부와 도장부 등 외업부문 업체들이 7월 임금의 30%가량을 체불했다. 기성단가를 3.5% 인상했다는데도 임금이 체불됐다는 것은 기성 책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같은 블럭을 작업해도 업체별로 다른 기성이 내려오고, 추가 작업 공수는 기성에 반영되기 힘들다. 하청업체들은 얼마를 받을지도 모르고 일해야 한다. 당연히 기성금이… Continue reading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들이 총궐기를 조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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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식당노동자들, 억눌렸던 분노를 토해내다

{7월 24일 현대·기아차 노동자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식당노동자들이 처음으로 4시간 파업했다. 청와대 앞에 모인 이들은 그동안 억눌렸던 울분과 분노를 토해냈다. 다음은 광주공장 식당노동자 두 동지와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다.} 식충이 ː 갑자기? 유인물을 배포하고 파업도 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어떻게 된 건가요? 식당노동자 1 ː 최저임금 때문에 노조에 가입했습니다. 주52시간제가 도입되고 근무시간이 짧아졌지만 노동강도는 강화되었습니다.… Continue reading 현대기아차 식당노동자들, 억눌렸던 분노를 토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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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상 최초의 원·하청노동자 총투표

7월 17일 현대중공업에서는 원·하청노동자가 같은 투표소에서 사상 최초의 총투표를 진행했다. 작년 7월 원하청이 하나의 노조로 결집하는 1사1노조를 완성한 이후 1년 만에 총투표까지 이뤄 냈다. 특히, 조합원·비조합원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내하청노동자를 대상으로 치른 총투표에 하청노동자 2천2백여 명이 참여하며 의사를 표명했고,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은 2002년 해고자청산총회 무효투표를 73.86%(투표자 대비, 5,254명) 찬성으로 압도적으로 가결시켰다. 처음 해보는 하청노동자의 총투표 역사상… Continue reading 현대중공업, 사상 최초의 원·하청노동자 총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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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총궐기 성사시킨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두 달 만에 다시 모인 하청노동자 5월 16일 2차 총궐기 이후 두 달 만인 7월 17일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이 다시 모였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지난 1, 2차 총궐기는 원청인 대우조선이 약속한 성과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사됐다. 대중적 힘을 보여주며 성과금을 받아낸 후 성사된 3차 총궐기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가장 절실한 8대 요구(임금인상, 상여금 원상회복, 퇴직금… Continue reading 3차 총궐기 성사시킨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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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투쟁 시동 거는 철도 비정규직

KTX승무, 고객센터, 역무, 매표, 주차관리, 전기, 건축 등을 담당하는 철도비정규직 노동자들이 8,9월 공동투쟁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이 노동자들을 포괄하는 철도노조 소속 자회사 지부들이 2019년 하반기 공동투쟁을 위한 회의를 개최해 총력 투쟁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모두 철도를 운행하는 데 필수적인 상시 업무를 맡고 있다. 그런데도 이들은 김대중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 때까지 줄기차게 이어져온 공공부문… Continue reading 공동투쟁 시동 거는 철도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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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 만에 파업에 나서는 집배원노동자들

* 1년 37억 통의 우편물 배달, 연간 총 1억8,500㎞ 이동(지구 4,000바퀴를 도는 거리) * 집배원 1인당 3천~4천 세대 담당, 1인당 하루 평균 1천200건의 우편물 처리, 일반우편물 한 건당 배달소요 표준시간 2초 * 연간 2,745시간 노동(노동자 평균 2,052시간, 1년에 87일을 더 일하는 것), 하루 평균 11시간의 노동, 휴게시간 34.9분, 주6일 근무 * 지난 10년간 175명 사망,… Continue reading 61년 만에 파업에 나서는 집배원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