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 추악한 진실을 드러내다

미국과 중국의 지배자들이 지금까지 대립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중국이 패권을 노리고 세력을 확장하기 전까지 미국과 중국은 서로 돕는 형태를 취하기도 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미국은 중국에서 생산한 것을 소비하는 시장으로 기능하며 상호보완했다. 중국은 생산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미국 국채, 달러를 샀고, 미국은 부담 없이 달러를 발행해서 소비를 부추겼다. 그렇게 양국은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상호보완하던 관계가… Continue reading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 추악한 진실을 드러내다

국제

[번역] 이란이 아니라 미 제국주의가 침략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폭탄공격을 승인했다가 취소했다고 말했다. 아마도 미국은 이란이 이란 해안 바로 인근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감시용 드론을 격추시킨 것을 이유로 이란에 보복하는 중이었을 것이다. 이란은 감시용 드론이 이란 영토 안에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은 공해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쨌든 그 드론이 이란 매우 가까이 날면서, 이란을 정탐하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트럼프는 “적절하지… Continue reading [번역] 이란이 아니라 미 제국주의가 침략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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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류, 지구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

{이 글은 프랑스 혁명조직 LO(노동자투쟁. https://www.lutte-ouvriere.org)의 대선 후보이자 대변인인 나탈리 아르토가 6월 9일 LO 축제에서 연설한 내용이다. 5월 하순에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 결과를 어떻게 볼 것인지 그리고 노동자계급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밝히고 있다. 원 제목은 ‘좌파전선을 되살리려는 시도에 맞서, 노동자계급의 이해를 분명히 드러내자’다. LO 주간신문 <노동자투쟁> 2654호에 실린 글을 번역했다.} 노동착취에 기반하고, 거대 자본이 실질적… Continue reading 사회, 인류, 지구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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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자가 한 발 물러났지만 멈추지 않는 홍콩시위

홍콩 시위대가 쟁취한 작은 승리 6월 16일, 정부가 추진 중인 ‘범죄인 인도 법안’을 폐기할 것을 요구하며 200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740만 홍콩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대규모 시위다. 9일에는 103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는데, 한 주 만에 시위대 숫자가 2배로 불어났다.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벌였고, 교사들도 시위에 참여했다. 노동자들은 부분파업, 지하철 기관사들은 서행운전, 버스기사들은… Continue reading 지배자가 한 발 물러났지만 멈추지 않는 홍콩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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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누가 필요로 하는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수그러들기는커녕 확전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5월 10일,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전격 인상했다. 중국산 수입제품의 1/3이나 되는 규모다. 이와 함께 추가로 3,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공식화했다. 이에 중국도 미국산 제품들에 대해 5∼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최근에는 관세전쟁이 화웨이를 둘러싼 기술 다툼,… Continue reading 미·중 무역전쟁, 누가 필요로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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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와 수단 ─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지난 몇 주 동안 알제리와 수단에서는 장기 집권해오던 독재정권을 흔드는 큰 규모의 대중투쟁이 일어났다. 알제리에서는 시위가 2월에 시작됐고, 20년간 권좌에 앉아있던 대통령 부테플리카를 사임하게 만들었다. 새 임시정부는 7월 4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들은 대중의 변화 열망을 선거로 돌리고, 이 체제를 안정시키고 다시 이끌어갈 누군가를 선출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4월 12일 전국에서 벌어진 시위는 민중의… Continue reading 알제리와 수단 ─ 우리에게 주는 교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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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란조끼,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분노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6개월 동안 토요일마다 노란조끼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인원으론 300만 명이나 된다. 5월 11(토) 26회차 노란조끼 시위에 경찰 통계로는 18,600명이, 주최 측 통계로는 37,500명이 참가했다. 정부와 부자언론들은 시위 규모가 처음보다 많이 줄어들었다며 기뻐하고 있다. 그들은 노란조끼 시위가 막을 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노란조끼 시위는 여러 차례에 걸쳐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줬다. 보잘것없는 양보도,… Continue reading 프랑스 노란조끼, 여전히 가라앉지 않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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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 낙태금지법: 여성을 암흑시대로 끌고 간다

거의 매주 공화당이 장악한 주(州) 정부들이 새로운 극단적 낙태금지법들을 쏟아내고 있다. 앨라배마, 조지아, 캔터키, 미주리, 미시시피, 오하이오, 아칸소, 유타 등 올해만 해도 8개 주가 이미 낙태금지법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이런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공화당이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주요 운동이다. 의사는 99년 징역, 낙태여성은 사형선고까지 이런 법안들은 가학적이고 사악하다. 앨라배마 주 낙태금지법에 따르면, 낙태를 도운 의사가… Continue reading 미국 새 낙태금지법: 여성을 암흑시대로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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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버 파업: 모든 노동자의 동참이 필요하다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운전사들이 미국 10개 도시에서 하루 파업을 했다[우버와 리프트는 글로벌 차량호출서비스 업계 1, 2위 회사다]. 영국, 호주 같은 몇몇 다른 나라에서도 운전사들이 파업에 동참했다. 참여 정도는 전반적으로 낮았지만, 수십 명이 참여한 지역에서부터 샌프란시스코처럼 수백 명이 참여한 도시까지 다양했다. 운전사들이 각자 자기 차로 일하고, 일정도 스스로 짜는 특성을 고려하면 낮은 참여율이 놀랍지는 않다. 또한 오랫동안… Continue reading 미국 우버 파업: 모든 노동자의 동참이 필요하다

국제

[번역]알제리 노동자들은 계속 투쟁하고 있다

6주 넘게, 알제리에선 대규모 시위와 파업이 이어져 왔다. 많은 여성을 포함해 그렇게 많은 알제리인이 거리에서 자신들의 분노를 표출한 적은 없었다. 무대 뒤에서는 자본가 지배파벌이 나라의 자원을 계속 통제하는 상황에서, 병들어 움직일 수도 없는 노인(전 대통령 부테플리카)이 권좌에 계속 앉아 있는 우스꽝스런 상황을 알제리인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여러 사회계층이 시위에 참가했고, 서로 다른 심지어는… Continue reading [번역]알제리 노동자들은 계속 투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