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민중이 주지사를 몰아내다!

7월 24일 수요일 밤,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거리에서 많은 이들이 춤을 추었다. 푸에르토리코 민중들은 축하할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지난 일요일에 물러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주지사는 3일 후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바로 푸에르토리코 민중들이 그 주지사를 떠나게 만든 당사자들이다. 산후안(푸에르토리코의 수도) 거리에 모인 민중들이 그를 주지사직에서 몰아낸 것이다. 7월 20일에 320만 인구의 섬에서 수십 만… Continue reading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민중이 주지사를 몰아내다!

국제

[번역] 이주민은 계급투쟁에서 우리 형제자매들이다

이탈리아 내무장관이며 극우정당 ‘동맹’의 당수인 마테오 살비니에 따르면, 31세 독일인 선장이 지휘하는 난민구조선이 이탈리아 해군을 공격했다. 난민구조선 ‘시 와치(Sea Watch)’호의 선장은 입항허가를 기다리며 이탈리아 영해를 맴돈 끝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탈리아 해군의 봉쇄를 뚫었다. 6월 29일 토요일 밤, 그녀는 람페두사 항에 진입해 마흔 명의 이주민을 항구에 내려줬다. 그 이주민들은 2주일 전에 바다 위에서 고무보트에 탄… Continue reading [번역] 이주민은 계급투쟁에서 우리 형제자매들이다

국제

1989년 6월 : 천안문 광장의 학살

30년 전인 1989년, 6월 3일에서 4일로 넘어가는 날 밤이었다. 중국 국가 주석이었던 덩샤오핑은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을 소탕하기 위해 군대를 보냈다. 그해 4월 중순부터 시작해 10만 명의 학생들이 광장을 점거하고 있었다. 이 학살은 다당제 민주주의를 뜻하는 ‘다섯 번째 현대화’ 요구운동에 따른 정치적 긴장을 끝냈다. 마오쩌둥의 후계자인 덩샤오핑은 10년 동안 중국 경제를 자본주의 시장에 개방하려는 정책을 주도해왔다.… Continue reading 1989년 6월 : 천안문 광장의 학살

국제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 추악한 진실을 드러내다

미국과 중국의 지배자들이 지금까지 대립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중국이 패권을 노리고 세력을 확장하기 전까지 미국과 중국은 서로 돕는 형태를 취하기도 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미국은 중국에서 생산한 것을 소비하는 시장으로 기능하며 상호보완했다. 중국은 생산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미국 국채, 달러를 샀고, 미국은 부담 없이 달러를 발행해서 소비를 부추겼다. 그렇게 양국은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상호보완하던 관계가… Continue reading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 추악한 진실을 드러내다

국제

[번역] 이란이 아니라 미 제국주의가 침략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폭탄공격을 승인했다가 취소했다고 말했다. 아마도 미국은 이란이 이란 해안 바로 인근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감시용 드론을 격추시킨 것을 이유로 이란에 보복하는 중이었을 것이다. 이란은 감시용 드론이 이란 영토 안에 있었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은 공해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어쨌든 그 드론이 이란 매우 가까이 날면서, 이란을 정탐하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트럼프는 “적절하지… Continue reading [번역] 이란이 아니라 미 제국주의가 침략자다

국제

사회, 인류, 지구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

{이 글은 프랑스 혁명조직 LO(노동자투쟁. https://www.lutte-ouvriere.org)의 대선 후보이자 대변인인 나탈리 아르토가 6월 9일 LO 축제에서 연설한 내용이다. 5월 하순에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 결과를 어떻게 볼 것인지 그리고 노동자계급에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밝히고 있다. 원 제목은 ‘좌파전선을 되살리려는 시도에 맞서, 노동자계급의 이해를 분명히 드러내자’다. LO 주간신문 <노동자투쟁> 2654호에 실린 글을 번역했다.} 노동착취에 기반하고, 거대 자본이 실질적… Continue reading 사회, 인류, 지구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

국제

지배자가 한 발 물러났지만 멈추지 않는 홍콩시위

홍콩 시위대가 쟁취한 작은 승리 6월 16일, 정부가 추진 중인 ‘범죄인 인도 법안’을 폐기할 것을 요구하며 200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740만 홍콩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대규모 시위다. 9일에는 103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는데, 한 주 만에 시위대 숫자가 2배로 불어났다.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벌였고, 교사들도 시위에 참여했다. 노동자들은 부분파업, 지하철 기관사들은 서행운전, 버스기사들은… Continue reading 지배자가 한 발 물러났지만 멈추지 않는 홍콩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