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리는 모두 하나의 계급이다 – 노동자계급, 우리는 모두 한 인종이다 – 인류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월마트에서 20명이 살해됐고 26명 이상이 다쳤다.(이는 8월 4일 일요일 정오의 사상자들로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다.) 살해당한 사람들이 모두 멕시코계 미국인들이거나 주간 쇼핑을 위해 국경을 넘은 멕시코인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이른바 ‘히스패닉[중남미계]의 텍사스 침략’에 분노한 젊은 청년한테 희생된 사람들이다. 총기 난사 직전, 총기난사자나 그 측근이 쓴 것으로 보이는 ‘선언’이 극우 온라인 포럼에… Continue reading 우리는 모두 하나의 계급이다 – 노동자계급, 우리는 모두 한 인종이다 – 인류

국제

온갖 탄압에도 꺾이지 않은 홍콩 시위

‘범죄인 인도 법안’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는 홍콩 시위가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650여 명이 체포되고, 최루탄과 고무탄을 동원한 경찰의 폭력 진압은 계속됐지만 민주적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정부에 대한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홍콩인의 40%가 정부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다 8월 5일에는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통해… Continue reading 온갖 탄압에도 꺾이지 않은 홍콩 시위

국제

제국주의 격전지가 된 동아시아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8월 23일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상품(5,500억 달러, 약 660조 원)에 대한 관세율을 일제히 올렸다. 미국과 중국이 6월 재협상에 들어간 후 갈등양상이 완화되리라는 예상과 달리,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25%, 나머지 750억 달러어치 미국산 제품에 각각 10%, 5%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발표가 나온 지 12시간 만에 트럼프는 전면 보복을 했다.… Continue reading 제국주의 격전지가 된 동아시아

국제

미국 경제는 어디로?

그동안 트럼프 정부는 “경이롭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등의 수식을 동원하며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고 자신들의 경제정책의 성과를 자랑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조차 미국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고 보고 급여세와 자본소득세 인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지금까지의 호언장담과는 다르게 감세정책이 경기침체를 알리는 강한 메시지로 이해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의 징후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이달… Continue reading 미국 경제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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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응급실 파업은 우리 모두의 문제

응급실 파업이 퍼져나가고 있다. 3개월 전에 파리에서 시작한 파업은 이제 프랑스의 100여 개 병원이 함께한다. 병원 상황이 끔찍한 이유는 심각한 인력부족과 자원부족 때문이며, 사회 전체가 그렇듯이 이윤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노동자라면 누구나 조립라인에서, 생산 현장에서, 사무실에서, 대형마트 등등에서 지속적인 인력부족이 어떤 건지 안다. 이는 수백만의 실업자를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일이다. 하지만 병원에서 인력부족은 범죄와 같다. 경쟁력 논리와… Continue reading 프랑스: 응급실 파업은 우리 모두의 문제

국제

르노 공장의 폭염과 이윤욕

{이 글은 프랑스 혁명적 노동자 조직 LO(노동자투쟁)의 신문 기사를 미국 스파크 그룹이 영어로 번역한 것을 다시 한글로 옮겼다.} 7월 24일과 25일에 파리 지역은 매우 뜨거웠다. 파리 서부 지역에 있는 르노 플랭 공장의 온도는 43도를 넘어갔다. 유리지붕이나 양철지붕 아래, 노동자들이 금속 작업을 하거나 조립라인 작업을 하는 커다란 프레스 기계 근처는 바깥보다 평균 5도나 더 높았다. 20명의… Continue reading 르노 공장의 폭염과 이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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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민중이 주지사를 몰아내다!

7월 24일 수요일 밤,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거리에서 많은 이들이 춤을 추었다. 푸에르토리코 민중들은 축하할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지난 일요일에 물러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주지사는 3일 후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바로 푸에르토리코 민중들이 그 주지사를 떠나게 만든 당사자들이다. 산후안(푸에르토리코의 수도) 거리에 모인 민중들이 그를 주지사직에서 몰아낸 것이다. 7월 20일에 320만 인구의 섬에서 수십 만… Continue reading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민중이 주지사를 몰아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