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물권 운동, 비거니즘 그리고 종 차별 반대

[이 글은 프랑스 혁명적 노동자조직 LO가 자신들의 축제에서 발표한 정치포럼 발제문으로 이 조직의 기관지 2019년 7-8월호에 실려 있다. 프랑스의 구체적 사례를 다룬 부분 등을 약간 빼고 90% 정도 번역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 ] 안에 옮긴이 주나 해설을 덧붙였다. 프랑스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동물권 운동, 비거니즘 등은 최근 몇 년간 소부르주아층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Continue reading 동물권 운동, 비거니즘 그리고 종 차별 반대

사회

일본 방사능 문제를 둘러싼 한·일 정부의 위선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10년 가까이 지났는데 과연 일본은 안전할까? 방사능 올림픽 2013년에 일본은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악몽을 지워버릴 카드로 도쿄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물론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원전사고를 성공적으로 복구하고, 경제 부흥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일본이 도쿄올림픽을 유치했다. 그때만 해도 도쿄와 200km나 떨어져 있는 후쿠시마는 올림픽과 관계가 없는 것처럼 비춰졌다.… Continue reading 일본 방사능 문제를 둘러싼 한·일 정부의 위선

사회

부자는 30년 더 산다

미국 뉴욕대학교의 최신 연구보고서에서 따르면, 부촌에 사는 사람들이 그리 멀지 않은 빈촌에 사는 사람들보다 평균 20~30년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의 호숫가 스트리트빌 지구에 사는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90세까지 사는 데 반해, 겨우 8마일(약 13km) 떨어져 있는 잉글우드의 경우 기대 수명이 겨우 60세다. 이번 연구를 통해 워싱턴DC와 뉴욕시티, 뉴올리언즈의 부촌과 빈촌 간의 기대수명 격차가… Continue reading 부자는 30년 더 산다

국제

홍콩 시위 : 홍콩민중이 송환법을 철회시키다!

“정부는 대중의 우려를 완전히 완화하기 위해 송환법안을 공식적으로 철회할 것입니다.” 송환법 철회를 위한 홍콩민중의 투쟁이 시작된 지 88일 만인 9월 4일, 캐리 람 행정장관이 드디어 항복선언을 했다. 홍콩과 중국 정부의 송환법이 거대한 대중 투쟁에 밀려 좌초됐다. 고무탄과 최루탄으로 무장한 경찰의 폭력적인 시위진압, 조폭을 동원한 백색테러, 중국의 무력시위 등 지배자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을 꺾으려… Continue reading 홍콩 시위 : 홍콩민중이 송환법을 철회시키다!

사회

전쟁의 배후는 자본가계급의 이윤

세계경제가 석유를 제일의 에너지원으로 하는 구조로 재편되면서 석유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석유의 지배권을 둘러싼 긴장과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산유국과 제국주의 국가 사이의 전쟁으로, 그리고 제국주의 국가들 사이의 대리전 양상이 산유국과 산유국 사이의 전쟁으로 또는 한 산유국가 내의 정부군과 반군 간의 전쟁으로 비화되면서 중동지역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군사적 패권다툼의 전장이 됐다.… Continue reading 전쟁의 배후는 자본가계급의 이윤

현장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철도고객센터지부 파업을 지지한다

{다음은 오늘(9월 26일) 오후 2시 서울역 파업 출정식 때 배포한 유인물 1면 내용입니다.} “차별을 부수고 싶다” 8월 22일 대전 코레일 본사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코레일네트웍스지부 대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 10여 년 [역에서 기차표를] 장당 80원씩, 7000매를 팔아야 겨우 최저임금을 면할 수 있었고, 동료들과 경쟁하며 살아야 했고, 여전히 인원이 부족해 병가나 연차조차 제대로 쓸 수 없는… Continue reading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철도고객센터지부 파업을 지지한다

현장

현대중공업, 비용절감을 위한 외주화가 부른 참사

결국 터질 게 터졌다 9월 20일(금) 현대중공업 화공기기생산부에서 하청노동자 한 분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대형 LPG(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Bullet Tank)의 기압테스트를 마치고 기압헤드(18톤)를 해체하는 작업 중 탱크 본체에서 기압헤드가 떨어져 나가면서 하청노동자의 목이 절단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번 참극은 언젠가는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전형적인 기업살인의 예다. 비용절감을 위한 외주화와 다단계 하청에 따른 위험의 전가가 한 노동자의 소중한 목숨을… Continue reading 현대중공업, 비용절감을 위한 외주화가 부른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