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KTX‧SRT 승무원들의 6일 파업 – 더 큰 투쟁의 기반을 다지다

KTX 승무원 중심으로 이뤄진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1일부터 6일간 파업했다. 11일 파업출정식부터 16일 파업문화제까지 파업노동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밝았다. ‘일하는 기계’ 파업집회 때마다 조합원 발언이 있었는데, 조합원들의 분노와 열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파업출정식 때 용산익산지부 승무원은 왜 파업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렇게 잘 말했다. “입사만 하면 행복할 것 같았던 KTX 승무원의 현실은 겉모습과 많이… Continue reading KTX‧SRT 승무원들의 6일 파업 – 더 큰 투쟁의 기반을 다지다

현장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은 승리해야 한다!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6월 30일부터 두 달 넘게 서울요금소 케노피 고공농성과 청와대 노숙농성을 이어오던 톨게이트 노동자들은 지금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굳건한 단결과 단호한 투쟁에 수많은 노동자가 지지‧연대하고 있다. 너무나 소박했던 희망 애초에 정규직이었던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2009년 경영합리화 조치로 외주화되어 하청업체노동자로 전락했다.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추락하고 정규직이었을 때 받았던 온갖… Continue reading 톨게이트 노동자 투쟁은 승리해야 한다!

국제

우리는 모두 하나의 계급이다 – 노동자계급, 우리는 모두 한 인종이다 – 인류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월마트에서 20명이 살해됐고 26명 이상이 다쳤다.(이는 8월 4일 일요일 정오의 사상자들로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다.) 살해당한 사람들이 모두 멕시코계 미국인들이거나 주간 쇼핑을 위해 국경을 넘은 멕시코인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이른바 ‘히스패닉[중남미계]의 텍사스 침략’에 분노한 젊은 청년한테 희생된 사람들이다. 총기 난사 직전, 총기난사자나 그 측근이 쓴 것으로 보이는 ‘선언’이 극우 온라인 포럼에… Continue reading 우리는 모두 하나의 계급이다 – 노동자계급, 우리는 모두 한 인종이다 – 인류

국제

온갖 탄압에도 꺾이지 않은 홍콩 시위

‘범죄인 인도 법안’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하는 홍콩 시위가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 시위가 벌어지는 동안 650여 명이 체포되고, 최루탄과 고무탄을 동원한 경찰의 폭력 진압은 계속됐지만 민주적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정부에 대한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홍콩인의 40%가 정부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다 8월 5일에는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통해… Continue reading 온갖 탄압에도 꺾이지 않은 홍콩 시위

사회

자본주의 학교의 야만성을 보여주는 책 – [우리도 교사입니다]

주변에 기간제 교사가 있었기에, 기간제 교사의 고통을 약간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아주 조금밖에 몰랐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비정규직 제도가, 그리고 그걸 낳은 자본주의가 얼마나 야만적인지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쪼개진 계약, 쪼개진 삶 기간제 교사들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은 것이 쪼개기 계약이다. 쪼개기 계약은 말 그대로 계약 기간을 쪼개서… Continue reading 자본주의 학교의 야만성을 보여주는 책 – [우리도 교사입니다]

국제

제국주의 격전지가 된 동아시아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8월 23일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상품(5,500억 달러, 약 660조 원)에 대한 관세율을 일제히 올렸다. 미국과 중국이 6월 재협상에 들어간 후 갈등양상이 완화되리라는 예상과 달리,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에 25%, 나머지 750억 달러어치 미국산 제품에 각각 10%, 5%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발표가 나온 지 12시간 만에 트럼프는 전면 보복을 했다.… Continue reading 제국주의 격전지가 된 동아시아

사회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재앙이 몰려온다

우리가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할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밀림은 3주째 거대한 산불로 사라지고 있다. 바로 옆의 칠레는 수십 년 만의 가뭄으로 농업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유럽은 40도가 넘는 불가마로 변했다. 좀처럼 산불이 나지 않는 극지방에서도 산불이 이어져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서는 축구장 10만개 면적의 숲이 잿더미로 변했다. 북극해의 얼음은 날마다 남한 면적만큼 녹아내리면서 얼음면적이 최저치… Continue reading 기후 변화가 아닌 기후 재앙이 몰려온다